한국공연예술원에서 불교의례를 주제로 강연을 했던 원고를 모아 책을 냈습니다. 불교의례는 문외한이지만 샤먼문화 시리즈에 참여한 이후 다시 기회가 주어져 강연을 했습니다. 덕분에 불교의례의 핵심개념인 장엄의 미학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굿으로 읽는’ 이라는 수식이 지니는 의미는 저의 능력이 굿에 대한 짧은 지식이나 생각정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외부에서 유입된 문화로서의 불교와는 달리 기저문화로서의 굿의 관점에서 읽는 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두번째 책을 펴내며—양혜숙
A Summary— Searching for the Roots of Korean Performing Arts: Buddhist Rituals
서설 / 불교의례와 공연예술의 만남—구미래

제1부 불교의례의 역사적 개관
불교의례의 역사적 전개와 교화 방편—김상현
불교의례와 민속예술—홍윤식
불교사상과 의례 구조—양은용
불교의례에서 시공간의 상징성—구미래
굿으로 읽는 불교의례—조성진

제2부 불교의례의 음악, 미술, 연극적 요소
홍가사(紅袈裟)의 형태와 부착물에 대한 고찰—심상현
조선시대 불교의식과 불교회화—정명희
수륙재(水陸齋)의 연유(緣由) 및 설행(設行)과 의문(儀文)의 정합성—이성운
작법무(作法舞)의 연원과 기능에 대한 고찰—심상현
중세 한국의 강경(講經)과 창도(唱導)—윤광봉
영산재(靈山齋)와 범패(梵唄)—채혜련
한중(韓中) 불교음악의 전통과 계승—윤소희
『삼국유사』 원효설화(元曉說話)의 스토리텔링과 불교사상—한성자

굿으로 읽는 불교의례—조성진